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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최적화, 인텔 아톰 프로세서 E3900 시리즈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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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27 15:05:25

    인텔이 IoT 솔루션 월드 콩그레스 행사에서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신 세대의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새로운 인텔 아톰(Intel Atom) 프로세서 E3900 시리즈는 처음부터 IoT 비즈니스 분야에 증가하고 있는 복잡성과 빠른 개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이 이뤄졌다. 그 결과 본 제품군은 우수한 성능, 프로세싱 및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형 폼팩터 내에 새로운 수준의 보안, 자율성, 이미지 및 프로세싱 성능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산업, 영상, 제조, 소매 등 다양한 분야를 위한 혁신적인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텔은 또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A3900 시리즈는 차량 내 새로운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세서이다.

    본 차랑용 프로세서 시리즈는 소형의 비용 효율적인 싱글 SoC로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디지털 계기판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를 포함하는 완벽한 소프트웨어 정의 운전석(cockpit) 솔루션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A3900 시리즈로 차세대 차량에서 실시간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새로운 차원의 자율결정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 본 제품은 고객들에게 샘플 제품이 출하 중으로, 제품 출시는 2017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 E3900 시리즈는 에지 및 포그 컴퓨팅을 보다 지능화해 데이터 센서 부근에서 더욱 많은 프로세싱 작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데이터 센터에서 모든 데이터 처리가 집중되는 부담을 덜어준다. 포그 네트워킹으로도 알려진 포그 컴퓨팅은 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를 분산화해 데이터 소스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전 과정 중에 가장 적절한 시점에 컴퓨팅 자원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할당해준다.

    전 세대 대비 컴퓨팅 능력이 1.7배 향상된 E3900 시리즈는 에지에서 클라우드 네트워크 컴퓨팅에 필요한 효율적인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빠른 메모리 속도와 대역폭을 제공한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 E3900 시리즈는 소형 FCBGA(Flip Chip Ball Grid Array) 패키지 및 14나노미터 실리콘 기술 기반으로 개발되어 확장된 성능, 공간 및 전력소비량을 필요로 하는 광범위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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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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