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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밴드 '직토워크' 앱 개편…건강한 걸음걸이 측정 기능 추가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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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01 16:04:11

    헬스케어용 스마트밴드 스타트업 직토(대표 김경태)는 자사의 스마트밴드 ‘직토워크’의 모바일 앱을 개편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를통해 직토는 ‘실시간 워킹 데모 시연’ 기능 이외에도 운동모드(Work-Out 모드) 적용, 건강한 걸음걸이 측정 알림 등 직토워크 사용자들이 기기를 더 직관적이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저인터페이스(UI)를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시간 워킹 데모 시연’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직토워크 사용자들은 자신의 현재 걸음걸이 상태와 ‘직토워크’가 어떻게 걸음걸이를 인식하고 교정해주는지 직토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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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직토워크 출시 이후부터 이어진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직토워크에 적용된 걸음걸이 측정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를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직토는 ‘실시간 워킹 데모 시연’ 기능을 추가하면서 기존의 4가지 잘못된 걸음걸이(구부정한 걸음, 느린 걸음,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걸음, 발을 끄는 걸음) 가운데 ‘발을 끄는 걸음’ 측정 기능을 없애는 대신 ‘건강한 걸음’(Active Walking) 측정 기능을 추가했다. 잘못된 걸음 만이 아닌 바른 걸음걸이 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 핵심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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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토워크가 제시하는 ‘건강한 걸음’은 사용자의 팔의 스윙(Swing) 폭이 60도 이상이고, 구부정한 걸음이 없고, 1분에 100보 이상 걷는 걸음이다. 건강한 걸음 인식 기능은 오래 걷거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해 지속적인 걷기 운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운동모드(Work-Out 모드) 기능’은 걷기 중 원치 않는 진동 알람으로 불편을 느꼈던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것이다. 이 기능은 2시간 동안 걸음걸이 알람 진동을 받지 않는 것으로 3초간 직토워크 버튼을 눌러 알람을 끄고 켤 수 있다.

    직토 김민석 마케팅총괄(CMO) 이사는 “이번 모바일 앱 개편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직토워크의 측정 방법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걷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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