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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으로 무장한 하이파이 액티브 스피커, KEF LS50 와이어리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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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20 14:12:17

    소비코AV가 KEF ‘LS50 와이어리스(Wireless)’ 스피커를 국내에서 출시했다. LS50 와이어리스는 KEF의 50주년 기념작이자 전설적인 LS3/5A의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LS50의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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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F의 LS50 와이어리스는 전문적인 스튜디오 모니터 사운드를 가정에서도 들을 수 있다는 콘셉트를 이어받아 전문가급의 사운드를 가정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LS50 와이어리스는 이름 그대로 네트워크 기능의 채택으로 스마트폰이나 PC와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패시브 스피커의 성능을 한 단계 높여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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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F의 LS50 와이어리스는 스피커에 많은 부품을 담은 액티브 스피커이기 때문에 설치했을 때 상당히 깔끔함 외관을 완성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깔끔한 마감과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 스피커 뒷면의 히트싱크는 스피커에 깔끔하게 녹아든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정 내 오디오를 선택할 때 공간을 많이 고려해야 하지만 LS50 와이어리스라면 그러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콤팩트한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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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상은 3가지로 출시된다. ‘그로스 블랙/블루’와 ‘그로스 화이트/코퍼’, ‘티타늄 그레이/레드’로 인클로저와 드라이버의 색상을 달리 조합했기 때문에 컬러에 따른 느낌이 확연히 다르며 취향에 따른 선호도 차이도 큰 편이다. 여기에 기본으로 포함되는 리모컨까지 스피커 색깔과 일치시켜 컬러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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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50 와이어리스는 KEF만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Uni-Q 기술을 지원한다. Uni-Q는 우퍼 유닛 중앙에 트위터가 위치하는 동축 드라이버 기술을 통해 실내 어디에서나 동일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스위트 스팟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현재 11세대 베이스/미드레인지콘 중앙에는 트위터가 있기 때문에 더욱 디테일하고 정확한 사운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LS50 와이어리스는 첨단 타이밍 보정 DSP 크로스오버 및 Uni-Q 사운드 분산 기능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타이밍 보정이 가능하다. KEF 관계자에 따르면 Uni-Q 드라이버와 DSP의 크로스오버 타이밍 보정 기술은 다른 스피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술이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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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F LS50 와이어리스의 외관은 심플하지만 내부를 살펴보면 오디오 마니아를 위한 시스템으로 구성되었다. 엔드 투 엔드 192kHz/24bit 디지털 신호 경로를 통해 고해상도 음원이 정확하게 디지털 앰프까지 전달된다. 모두 4개의 DAC를 채택하였으며 각 스피커에는 두 개의 앰프와 파워서플라이가 구성되어 있다. 콤팩트한 인클로저에 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LS50 와이어리스는 누구나 간단히 설치해 하이파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전원과 두 스피커를 연결하고 오디오 소스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두 개의 스피커는 Cat6 차폐 케이블을 통해 연결해 잡음과 전자파를 차단하며 대역폭과 더 넓은 헤드룸을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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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커의 크기는 작지만 입력장치는 상당히 풍부하다. 토스링크 옵티컬 단자를 통해 TV나 콘솔 게임기, 디스크 플레이어에 연결할 수 있으며 RCA 아날로그 단자를 통해 PC나 TV, 턴테이블 등 아날로그 장비까지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LS50 와이어리스의 큰 특징은 와이파이(2.4GHz/5GHz) 및 블루투스 4.0을 지원해 DLNA를 통해 무선으로 PC의 음악을 듣거나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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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커 상단에는 터치식 패널을 통해 스피커를 제어하거나 전용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용 iOS 앱과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해 스마트폰으로도 스피커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전용앱인 ‘LS50 와이어리스’를 통해 세밀한 사운드 세팅이 가능하다. 저음과 고음은 물론 주변 환경을 선택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서브우퍼를 추가하며 디테일한 사운드 세팅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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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50 와이어리스의 사운드를 직접 들어봤다. 200W 출력의 미드레인지와 30W 트위터가 내뿜는 강력한 출력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곱상한 스피커 디자인과 다른 입체감이 느껴지는 저음역대가 특히 두각을 나타난다. 콤팩트한 2채널 스피커라고는 믿기 힘든 플로어스탠드 스피커 수준의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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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LS50 와이어리스만의 DSP 크로스오버를 통해 어떤 장르의 음악과 볼륨에서도 사운드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막강한 출력과 함께 넘치는 베이스의 밀도감, 디테일 등 수준급의 하이파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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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F 브랜드 디벨로프먼트 ‘Johan Coorg’

    어떻게 이렇게 작은 스피커에서 이러한 사운드를 구축할 수 있었을까. 직접 방한한 KEF의 브랜드 디벨로프먼트 ‘Johan Coorg’에 따르면 “LS50 와이어리스는 인클로저와 DSP, 앰프, 전용앱 등 LS50 와이어리스많은 위한 최적화 시스템을 KEF가 직접 만든다. 그렇기에 어떠한 액티브 스피커에서도 들을 수 없는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LS50 와이어리스의 개발에만 2년의 시간이 들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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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F LS50 와이어리스는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를 새롭게 지원해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간편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이자 하이파이 사운드를 구현하는 액티브 스피커로 오디오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KEF LS50 와이어리스의 국내 공식수입원은 소비코AV로 가격은 3백만 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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