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14 15:06:47
LG V30이 높은 배터리 성능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반해 삼성 갤럭시노트8은 타 스마트폰보다 떨어지는 성능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3일, 최신 스마트폰들을 대상으로 배터리 사용시간 벤치마크를 한 결과 안드로이드폰 중에서는 LG V30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LG는 기존 V10부터 배터리 용량을 조금씩 늘려왔다. LG V10의 배터리 용량은 3,000mAh 이었지만 LG V20 에서는 3,200mAh로 늘어났고, V30은 3,300mAh 정도의 크기다.
매체는 LG가 배터리 용량을 늘이고 최신 디스플레이 및 프로세서 기술, 그리고 운영체제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크게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배터리 사용시간 테스트 결과를 보면 부동의 일등은 역시 애플 아이폰8 플러스다.
아이폰8 플러스를 테스트 해보니 완충 후 10시간 35분 동안 사용이 가능해 기존 아이폰7 플러스에 이어 배터리 사용시간 최강자의 타이틀을 지켰다.
LG V30은 9시간 34분 동안 사용 가능해 2위를 차지했다. 아이폰8 플러스보다는 1시간 정도가 떨어졌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다.
라이벌인 갤럭시S8 보다는 거의 1시간 12분 정도 더 사용이 가능했고, LG G6보다는 3시간 25분 더 사용이 가능했다.
3위는 9시간 3분을 기록한 HTC U11이, 4위는 8시간 37분을 기록한 애플 아이폰8이 차지했다.
삼성 갤럭시S8은 8시간 22분을 기록해 5등을, 애플 아이폰6S는 8시간 15분으로 6등을, 삼성의 최신작 갤럭시노트8은 7시간 50분을 기록해 7등을 차지했다.
갤럭시노트8의 경우 훨씬 커진 디스플레이 크기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3,300mAh 수준밖에 되지않아 이런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보여진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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