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국민의당 "국민연금 이사장 김성주 내정은 문재인 정부 최대 인사참사"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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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6 22:07:28

    국민의당은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최대 인사참사이자 인사적폐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은 "국민의 노후자금 600조 운영을 책임지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게 가장 필요한 전문성이 없다"라며 김이사장 선임을 비판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국민연금 제도와 기금 운용을 총 책임지는 자리로서, 기금 운용액은 601조7000억원으로 일본(1383조원), 노르웨이(996조원) 연금기금에 이어 세계 3대 '큰손'이다.

    특히 국민연금 이사장은 국내외에서 모건스탠리, JP모건과 같은 금융그룹, 칼라일 그룹,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 등 전 세계 경제계를 주무르는 큰손들을 만난다.

    김 대변인은 "이러한 중요한 자리에 전문성이 전혀 없는 인사를 내정한 것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9년 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이후 정치인 출신 이사장이 임용된 적이 없었다는 점은 국민연금 이사장 자리가 그만큼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라는 반증"이라며 "인사적폐가 극심했던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만은 전문성을 매우 중시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김성주 내정자는 최근 공지영 작가와 전주지역내 전주평화주민사랑방, 전북녹색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제기하고 있는 ‘봉침 여목사 사건’과 전주장애인시설 관련된 각종 의혹에 휩싸인 당사자라는 점"이라며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내정에 대해 공지영 작가가 “비전문가(국민연금 이사장직)를 중용한 것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다를 게 없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는 점도 주목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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