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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 조판익씨는 성장현 구청장 "친인척이 맞다" 공식 시인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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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4 16:38:46

    용산구청(구청장 성장현)이 감량기 입찰 비리 의혹의 중심에 있는 제이크린피아 조판익 이사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친인척이 맞다고 공식 시인한 것이 뒤늦게 확인 되었다.

    김성수 용산구 부구청장은 10월 25일 진행된 10월 2차 용산구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조판익씨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친인척이 맞다고 시인했다. 이 영상은 용산구청 홈페이지 인터넷방송 메뉴에 올라와 있었다.

    ▲ 10월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조판익씨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친인척임을 시인하는 김성수 부구청장© 용산itv 캡쳐


    그러나 김성수 부구청장은 조판익씨가 구청장의 친인척이라는 사실은 입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아무 문제 없다고 밝혔다. 또 여러차례 들어 온 관련 민원에 대해서 용산구 감사관과 서울시 모두에서 아무런 지적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용산구청이 공식적으로 조판익씨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친인척이 맞다고 시인함에 따라 이번 비리 의혹은 한단계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의 입찰에서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제시한 조건들이 성장현 구청장의 친인척을 배려하기 위함이 아니었는지, 좀 더 세부적인 논쟁이 가능해 졌다고 볼 수 있다.

    김성수 부구청장은 지난 10월 20일 진행된 용산구의회 구정질의 답변을 통해 이런 의혹을 전부 부인한 바 있다. 그런 후 5일도 못가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공식 인정한 것이다.

    ▲ 10월 20일 고진숙 의원의 보충질문에 전면 부인하는 김성수 부구청장© 용산 itv 캡쳐


    김 부구청장은 구정질문 답변을 통해 "일부 언론이라든지 일부 주민께서 확실치 않은 팩트로써 이런 얘기가 있다, 예를 들어 참여 못하게한 압력이 있었다든지, VIP의 친인척과 관계가 있다든지, 그리고 공정한 선정이 되지 않도록 어떤 압력이 있었다든지, 이렇게 지금 말씀하시는데요. 전부 팩트가 아닙니다. 전부다. 가급적이면 질의답변은 정확한 팩트에 의해서 질의를 해 주시고, 저희도 정확한 팩트에 의해서 답변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즉, 의혹 전체를 부인한 지 5일만에 조판익씨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친인척이 맞음을 공식 시인한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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