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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드 직격탄'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2.7%↓

  •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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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4 18:11:53

    [베타뉴스/경제=김혜경기자] 대한항공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와 10월 추석 연휴 등의 여파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5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조213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616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3분기 5108억원에서 4492억원 줄었다.

    여객 부문에서는 ▲동남아노선 14% ▲구주노선 9% ▲대양주노선 6% ▲미주노선 2% 등 수송실적이 증가했지만 사드 및 북핵 영향에 따른 수요 침체 장기화로 중국 및 일본 노선은 수송이 줄었다.

    화물 부문에서는 휴대폰·반도체 등 IT 화물 수요의 증가로 ▲일본노선 31% ▲대양주노선 20% ▲동남아노선 8% ▲미주노선 7% ▲구주노선 7% ▲중국노선 6% 등 전 노선에 걸쳐 고르게 증가했다.

    4분기 관련 여객 부문은 10월 황금연휴 수요 반영 및 사드 해빙 분위기에 따른 중국 수요 침체 완화 등 긍정적 실적 요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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