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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 영향 영일만대로 일부구간 통제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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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0 08:52:15

    포항시는 20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영일만대로 흥해 남송IC에서 곡강1교 상하행선 3.8Km구간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에서 가까운 흥해읍 남송IC교와 곡강1교의 신축이음부와 교량받침대가 파손돼 대형 교통사고 방지를 위함이다.

    시는 19일부터 왕복 4개 차선 가운데 상·하행 각 1개 차로를 폐쇄하고 다리 받침대 9곳을 보수하는 등 응급복구에 들어갔다.

    응급복구는 총 2억의 복구비를 투입해 남송IC교는 신축이음교체 20M, 교량받침대 교체 5개소 및 도로 침하 응급포장 3개소에 대해 응급복구한다. 이어 곡강1교는 교량 받침대 4개소를 교체한다

    포항 지진으로 포항시가 관리하는 다리 182곳 가운데 6곳이 일부 금이 가거나 부서졌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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