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도쿄 주가, 엔화 약세로 상승 마감


  •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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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2 20:12:51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도쿄 주가는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의 상승으로 긍정적으로 출발하면서 상승했고, 엔화 약세로 수출업계 주가를 끌어올렸다.

    닛케이(Nikkei) 225지수는 0.75%인 154.72포인트 상승하면서 22,416.48로 마감했고 토픽스(Topix) 지수는 0.65%인 11.48포인트를 가리키며 1,771.13으로 상승했다.

    이와이코스모(IwaiCosmo) 증권의 주식중개인은 “현재 엔화 안정화는 좋은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하락으로 좋은 주식을 찾는 것이 대두하고 있지만, 닛케이지수는 추수감사절 전까지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리라고 보인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 주가는 긍정적으로 출발해서 20일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주식은 정부의 세금감면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큰 주식 평가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2주간 주춤했지만, 증권거래 전문가들은 대부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도쿄 주가는 엔화 약세로 월스트리트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로 개장했다 ⓒ AFP/GNN뉴스통신=
    베타뉴스)

    오카산 온라인 증권(Okasan Online Securities)의 수석 전략가인 이토 요시히로(Yoshihiro Ito)는 “긍정적인 환경 덕분에 다시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후 북한 위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베 신조(Shinzo Abe) 일본 총리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서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미국을 환영하고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달러는 20일 뉴욕에서 112.64엔으로 약간 하락했다 21일 오후 112.57엔으로 마감했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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