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 2018년 상반기 '아이폰SE 2' 출시하나


  • 박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1-23 21:08:14

    애플이 4인치 보급형 단말기 아이폰SE의 차기 모델을 내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제기됐다.

    애플 인사이더,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 등 외신들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차기 아이폰SE(이하 아이폰SE 2)가 2018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조립은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인 위스트론(Wistron)의 인도 방갈로르 소재 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아이폰X를 필두로 한 하이엔드 시장뿐 아니라 보급형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애플의 의도라고 설명했다. 또 인도 내 조립이 진행되는 이유는 제조 원가를 줄이기 위한 방편이라고 덧붙였다.

    위스트론은 올해 5월부터 인도 현지 공장에서 아이폰SE 조립을 시작했으며 6월부터 아이폰SE를 인도 내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폰의 생산 능력을 2~3배 가량 늘리기 위해 인도 정부와 토지 구입 및 공장 확장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폰SE2의 사양은 TSMC의 A10 칩 프로세서와 2GB RAM, 1,700mAh 배터리,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토리지 용량은 32GB와 128GB 두 가지로 전개될 예정이다.

    앞서 대만 매체인 포커스 타이완(Focus Taiwan)는 지난 8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SE 2가 2018년 1분기(1~3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타이완 포커스 역시 아이폰SE 2 조립은 위스트론이 담당한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 애플닷컴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7104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