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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종합건강식 사업 키운다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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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6 18:11:22

    체성분 분석업체 '인바디'와 업무협약…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해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현대그린푸드 "푸드 테크(Food Tech) 역량 갖춰 고부가가치 헬스케어푸드 사업 확대"

    ▲6일,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왼쪽)과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오른쪽)가 헬스케어서비스 개발 등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종합건강식 사업을 키우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6일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본사에서 글로벌 체성분 분석 전문기업 인바디(InBody)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종합 건강관리 프로그램(Data Based Total Health care Service)'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향후 이를 접목한 신사업에 대해서도 양 사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두 회사가 손을 잡게 되면서 식사와 운동 요법 등을 유기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탄생할 전망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식품영양학적 솔루션에 운동요법 처방까지 해주는 '종합 건강관리 상담 영양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단체급식 사업장에 전문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푸드 서비스도 마련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를 위해 식사 영양정보와 신체 계측, 운동정보 등을 집약한 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를 분석하는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헬스케어푸드라는 영역을 현대그린푸드가 새로 개척하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신사업이 가능할 걸로 본다"면서 "연화식 전문 브랜드 '그리팅 소프트'와 신체정보 분석 솔루션 서비스 '그리팅 라이트' 외에도 특수 질환 치료 전문식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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