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2016년 세계 특허출원 사상최고치 기록...중국이 1위

  •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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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7 15:20:14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2016년 세계 특허출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이 미국, 일본, 한국, 유럽연합보다 많은 특허를 출원해 1위를 차지했다.

    (유엔산하기구인 WIPO 사무총장 프랜시스 거리(Francis Gurry) ⓒ AFP/GNN뉴스통신=베타뉴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2016년 세계 특허출원 수는 7년 연속 상승해 310만 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5년 대비 8.3% 상승한 수치다.

    유엔 산하 기구인 WIPO의 프랜시스 거리(Francis Gurry) 사무총장은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꽤 놀라운 수치다”고 전했다.

    24만600건의 추가 특허출원 중 중국이 23만6600건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나 98%를 차지했다.

    거리 사무총장은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지식재산권 수요가 꾸준히 늘어 특허출원이 10년간 증가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글로벌 혁신과 브랜딩에서 선두 자리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지식재산권 청은 2016년 합계 130만 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미국으로 60만5571건, 3위는 31만8381건의 일본이 차지했다.

    한편, 해외 특허출원은 미국이 21만5918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독일,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의 해외 특허출원은 5만1522건을 기록한 중국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이에 대해 거리 사무총장은 “중국 경제 성장의 단계와 그 방향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글로벌 상표 등록과 산업디자인 등록에서도 앞서갔다.

    WIPO에 따르면 2016년 상표출원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약 700만 건을 기록했고, 이중 중국이 370만 건으로 반 이상을 차지했다.

    산업디자인 출원 역시 10.4% 성장했으며 중국이 성장세의 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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