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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소비자 취향 반영한 '쌈장라면' 출시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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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3 17:06:50

    ▲쌈장라면. ©삼양식품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삼양식품은 라면에 쌈장을 넣어 먹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쌈장라면'을 새로 선보였다.

    쌈장라면에 대해 13일 삼양라면은 "쌈장 특유의 얼큰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라며 "녹색 쌈장 용기를 재현한 포장지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 쌈장라면의 1봉지당 가격은 편의점 기준 1050원.

    삼양식품에 따르면, 파, 마늘 등으로 버무려 쌈장 맛을 낸 쌈장라면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레시피'로 소개됐을 정도다.

    이에 삼양식품은 쌈장과 라면스프의 최적의 배합비를 찾기 위한 연구 결과,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분말스프에 쌈장을 7% 정도 넣어 쌈장라면을 개발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쌈장라면은 지난 10월 출시한 '한국곰탕면'에 이어 최근 국내 라면시장의 트렌드인 찌개, 탕류를 제품화했다"며 "추운 겨울철 인기를 끄는 국물라면을 출시하면서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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