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변동 없이 유지


  •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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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5 14:32:32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유럽중앙은행 총재 ⓒ AFP/GNN뉴스통신=베타뉴스)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14일(현지시간) 올해 최종회의에서 역대 최저수준인 기준 금리를 동결해 유로존 경제의 전폭적 지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은 0.25%의 한계대출금리와 –0.4%의 예금금리를 유지하면서 재융자금리도 0%로 동결하기로 했다. 

    유로존 경제가 발전하면서 채권매입을 절반으로 줄이는 데 지난 10월에 동의한 후, 중앙은행의 주요 채권매입계획이 바뀌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집행위원회가 2018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필요하면 그 이상의 기간까지 매달 300억 유의 채권매입을 지속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ECB 총재는 특별부양책이 유로존 경제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19개국의 단일통화 지역이 ECB의 저금리정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많은 강경파가 유로존 경제가 순조롭다는 것은 시장에 중앙은행의 저금리 공급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드라기 총재는 ECB의 최근 성장과 19개국의 단일통화 지역의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되는 인플레이션 전망을 발표하며, 처음으로 2020년 예산을 공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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