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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청소년 꿈 응원 프로그램, 교육기부대상서 3년 연속 대상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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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5 14:50:03

    3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대상 수상… 명예의 전당 헌액
    교육기회 부족한 서울·제주 지역 고등학생들 대상 진로 직업 교육 제공

    ▲명예의 전당 헌액식 후 호텔신라 송성호 인사팀장(전무, 사진 정중앙)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호텔신라가 서울 및 제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한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이 올해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호텔신라는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대상'에서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교육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명예의 전당 입성은 교육기부대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한 기관에게만 주어진다.

    드림메이커는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 및 제주도교육청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제주 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직업교육을 실시해 취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드림메이커를 통해 호텔신라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업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기부 형태의 교육 봉사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드림메이커에 참여한 학생들은 총 1100명을 넘어섰다.

    호텔신라는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관련 학과 자격증 취득률은 30% 이상이며 취업 및 진학률은 약 70%에 달한다.

    드림메이커에 선발된 학생들은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의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8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교육과정과 외에 호텔신라 직원이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도 해준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구성이나 자원봉사 활동도 하게 된다. 

    현재 드림메이커 7기 학생들이 선발돼 교육을 받고 있으며 내년 1월 수료식이 열릴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드림메이커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로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진로 탐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당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드림메이커가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이라는 자리에 올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내용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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