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19 11:18:50
지난 14일(목)부터 삼성동 컨벤션센터 코엑스에서 진행된 ‘99% 디자인엑스포(주최 계원예술대학교)’가 17일(일),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99% 디자인엑스포’는 국내 최초, 대학이 자체적으로 주최한 예술 디자인 박람회로, ‘계원인’과 ‘계원프렌즈’가 산학 일체를 이루어 창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해당 행사의 핵심 목표이다.
5만여 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엑스포에는 여러 개의 구역과 주제관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단연 관람객의 인기를 끈 것은 의왕시가 운영한 의왕시백운밸리 부스의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체험존이었다.
기업관으로써 ‘99% 디자인엑스포’에 참여한 의왕시는 행사 기간 동안, 왕송레일바이크를 직접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의왕레일바이크 360VR 영상체험’, 태블릿PC를 이용해 백운호수를 입체적으로 보며 나무, 꽃, 동물, 소품 등을 직접 배치해볼 수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AR체험’ 콘텐츠를 제공했고, 이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연일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딸과 함께 행사 현장을 찾은 50대 주부는 ‘의왕레일바이크 360VR 영상체험’ 후 “진짜 레일바이크를 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굉장히 액티브한 경험이었다”며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99% 디자인엑스포’에서 현장 체험존을 직접 운영한 의왕백운밸리 관계자는 “의왕시에 있는 백운호수, 왕송호수 등의 관광자원을 AR, VR과 같은 최신 기술로써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99% 디자인엑스포 체험존 운영이 중고생을 포함한 젊은이들에게 의왕시 천혜의 자연을 알린,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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