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26 13:24:05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제작, 편집이 가능해진다.
증강현실 전문기업 ㈜아이아라(대표 최우철)는 PC와 모바일 등 웹브라우져에서 간편하게 증강현실(ARㆍAugmented Reality)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고릴라AR’ 제작툴을 개발,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증강현실(AR)은 현실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화면상에 보여주는 사물인터넷(IoT) 기법이다.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영상으로 보여주는 미래형 기술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고릴라AR을 활용해 특정 사물을 비추면 화면에서 다양한 영상, 음악, 3D콘텐츠를 본인이 원하는 형태로 제작, 쉽게 활용하며 즐길 수 있다. 전문지식이나 고급 스킬이 없어도 카메라, 사진, 녹음 기능 스마트폰만 사용할 줄 알면 된다.
특히 고릴라AR은 URL, 동영상, 이미지, 3D 오브젝트 등 다양한 위젯 추가 기능과 직관적인 편집 기능까지 갖췄다. 표현하고 싶은 콘텐츠를 손쉽게 드래그&드롭해서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손꼽힌다.
제작한 콘텐츠도 무료로 배포된다. 고릴라AR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무료로 공개해 자체 앱을 보유한 업체의 경우, 인앱 형태로 증강현실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아라 최우철 대표는 “고릴라AR은 증강현실을 대중화하기 위한 플랫폼 기술로 전단지 등의 홍보물, 출판물, 행사 이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증강현실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작, 편집, 활용 툴을 계속 보완 수정해 나가겠다”라며 덧붙였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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