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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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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28 10:37:31

    이규홍 중국 법인 대표이사 사장 승진
    중국 물류부문 신설 등 사업 경쟁력·베트남법인 연구개발(R&D)역량 강화

    ▲오리온 중국 법인 대표이사 이규홍 사장. ©오리온그룹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오리온그룹이 내년 1월 1일부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28일 오리온그룹은 중국 법인 이규홍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982년 오리온에 입사해 연구소 캔디개발과장, 청주공장 생산팀장, 익산공장장, 생산부문장을 거쳐 지난 6월 중국 법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입사 이래 35년간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를 개발, 제과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왔다. 중국 법인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드 여파를 조기에 극복했다. 현지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법인 신설조직인 물류부문에는 임명준 상무를 부문장으로 선임, 중국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베트남 법인 연구소장에는 중국 법인 랑방공장장 김재신 상무가 선임됐다. 김 상무는 베트남 내수를 비롯해 동남아, 중동 등 수출 제품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한국 법인에서는 ENG부문장 이정곤 상무와 생산∙물류부문장 장세칠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제조설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물류 체계를 혁신하기 위함이다.

    러시아 법인 박종율 생산부문장은 상무로 승진, 뜨베리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책임진다.

    이번 인사에 대해 오리온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원칙 아래 글로벌 물류, 생산, R&D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그룹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신규사업의 성공적 기반을 마련해 건강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그룹 정기 임원인사 명단

    <승진>


    ◇ 사장

    ▲ 중국법인 대표이사 이규홍

    ◇ 전무

    ▲ ㈜오리온 ENG부문장 이정곤
    ▲ ㈜오리온 생산∙물류부문장 장세칠

    ◇ 상무
    ▲ 러시아법인 생산부문장 박종율
     
    <위촉 변경>

    ◇ 상무

    ▲ 중국법인 물류부문장 임명준
    ▲ 중국법인 랑방공장장 이성수
    ▲ 베트남법인 연구소장 김재신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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