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1-05 15:06:16
P2P대출 업체 데일리펀딩은 금융감독원 등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일반대부업자와 구분하기 위해 대부업체 조회 공시 시스템에 P2P연계대부업을 만들고 조회를 제공 중이다.
금감원에 대부업체로 등록하려면 자기자본 3억 원 등의 일정 재무요건을 갖추고 반기별로 업무보고서를 제출하는 등의 엄격한 규정을 적용받는다.
지난해 8월부터 P2P부동산투자 플랫폼을 서비스 시작한 데일리펀딩이 업계에서는 단기간에 100억 원 모집을 달성하고 금감원 등록 또한 조기에 완료했다.
금융전문가들은 “금감원의 등록이 완료된 업체는 금융위의 P2P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어느 정도 재정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볼 수 있지만, 금감원 등록 업체라도 원금을 보장하는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를 권장한다.” 라고 설명했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실 우려가 있었던 P2P업체들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수단으로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가동하고, 더욱 투명하고 정교한 P2P부동산투자 플랫폼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데일리펀딩은 현재 투자금을 신탁계좌에 예치하는 상품으로 30억 원의 펀딩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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