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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노트북9의 마그네슘 합금 재질 쓰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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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5 20:16:34

    삼성 갤럭시S9가 메탈12 라는 새 알루미늄 합금을 둘러 충격에 강하고 뛰어난 디자인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5일, 삼성이 갤럭시S9와 S9 플러스에 메탈 12 (Metal 12) 라는 새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메탈 12는 얼마전 삼성이 유럽 특허청에 새 상표등록을 한 마그네슘 합금 이름이다. 메탈 12는 삼성의 자체 개발을 통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때 도움이 되는데, 삼성은 얼마전 메탈 12를 자사의 최고급 노트북인 노트북9 (2018) 시리즈에 적용한 바 있다.

    매체는 삼성이 이 최고의 재질을 통해 갤럭시S9, 갤럭시S9 플러스, 스마트워치인 기어 S4 등에 적용해 타사 제품들과 확실한 차별화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에는 고급 스마트폰을 사용할때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지만, 마그네슘은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더 견고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매체는 삼성이 주기율표 12번째 원소인 마그네슘의 특징을 따 '메탈 12'라고 명명했으며, 이 재질은 미래의 금속이라 불리울 만큼 다양한 장점을 갖췄기 때문에 삼성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사용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삼성발 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삼성이 2016년 작인 갤럭시S7 프로토타입 제작시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어 그들의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있는 상황이다.



    <삼성이 최근 특허청에 상표 등록한 새 이름 메탈 12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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