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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박원순표 선심행정에 50억 혈세 날아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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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6 12:52:18

    바른정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심성 행정으로 50억 혈세가 날아갔다며 비판했다.

     바른정당 권성주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서울시가 15일 미세먼지 대책으로 시행한 대중교통 무료 조치가 혈세낭비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바른정당 논평 전문.

    서울시는 어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라는 명목으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료로 하였다.

    효과가 담보되지 않는 혈세낭비라는 지적과 비판 속에도 박원순표 서울형 조치는 강행되었고, 우려대로 효과는 없었다.

    경기도와 인천의 불참으로 구간에 따른 형평성 논란뿐만 아니라 시민의 혈세가 특정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에게만 사용된다는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시장은 이날 하루에만 50억 가까운 세금을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나누어준 것이다.

    서울시가 모델로 삼았던 프랑스에서도 효과가 낮아 폐기한 정책에 미세먼지는 끄떡없었고 혈세만 사라졌다.

    혜택을 입은 시민들 사이에서조차 선거를 앞둔 선심성 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그야말로 피 같은 시민의 세금을 효과가 담보되는 본질적 대안에 사용해주기 바란다.

    배 밭에서 갓끈 고쳐 매지 말라했다.

    선거는 150일도 채 남지 않았다.

    바른정당 대변인 권성주
    2018. 1. 16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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