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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자동전투 아닌 생활형 콘텐츠로 차별화된 모바일 게임이 온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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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8 10:05:10

    자동 전투에 특화된 모바일 RPG 시장에 생활형 콘텐츠로 차별화된 모바일 게임이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넥슨의 '야생의 땅: 듀랑고'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그 주인공이다. 두 게임 모두 사전 예약 200만을 돌파하며 많은 모바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의 모바일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는 개발 단계부터 유저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MMORPG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국내 대다수의 모바일 게임이 검과 마법으로 대표되는 판타지 세계관인 것에 반해 '야생의 땅: 듀랑고'는 공룡 시대 개척이라는 색다른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현대인으로 등장하는 플레이어가 알 수 없는 사고로 공룡 세계에 떨어지게 되면서 게임이 시작되며, 문명의 지식이 있는 플레이어들이 맨손으로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독특한 세계를 다루고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전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마을 내에서 무궁무진하게 제공되는 생활 콘텐츠만 즐겨도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요리, 농사는 물론 제작과 건설을 통해 어디든지 자신이 원하는 곳에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바다길로 이어진 무한한 섬들로 구성되어 있는 '야생의 땅: 듀랑고' 필드는 임자 없는 땅을 내 것으로 만들어 집을 짓고, 밭을 일굴 수 있으며, 여러 명이 모여 부족을 만들기도 하고, 마을이 점점 커져 다른 부족과 친목을 하기도, 반목을 하기도 하는 현실적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1월 25일 정식 출시된다.

    '검은사막'의 감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해 주목받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며 공헌을 쌓다보면 영지를 받게 되고, 영지민을 모집해 건설, 채집, 제작 등 여러가지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영지는 플레이어가 어떻게 가꾸고 증축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생활형 콘텐츠로는 채집, 벌목, 채광, 낚시가 있으며, 생활형 콘텐츠에도 레벨이 존재해 레벨이 오를수록 획득할 수 있는 양이 증가하게 된다.

    마을은 물론 필드에서도 채집, 벌목, 채광이 가능하며, 채집된 자원을 이용해 영지에서 건설을 하거나 무기 및 방어구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직접 채집을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영지민을 이용해 채집할 수 있는 시스템도 존재한다. 영지민을 고용하면 일정 시간이 지나 원하는 자원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어 자원을 더 쉽게 모을 수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는 2월 9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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