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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공개될 갤럭시S9 관련 새로운 정보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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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20 13:45:02

    전세계 수많은 안드로이드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있는 갤럭시S9가 드디어 다음달 말 공개 예정이다.

    美 IT미디어 BGR은 현지시간 19일, 갤럭시S9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새로운 정보들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갤럭시S9의 디자인은 기존 소문과 같이 갤럭시S8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카메라 기능에 있어 큰 변화가 생겼는데, 갤럭시S9 플러스의 경우는 1천2백만화소의 듀얼렌즈 카메라를, 갤럭시S9는 동일한 화소의 싱글렌즈 카메라를 내장한다고 말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두 제품 모두 f1.5 / f2.4 렌즈 밝기의 가변조리개를 사용한다는 것.

    카메라 렌즈 밝기가 f1.5 라는 사실도 굉장히 놀랍지만 스마트폰 카메라가 디지털 카메라처럼 조리개 값을 f1.5 와 f2.4 로 조작할 수 있다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인 내용이다.

    삼성은 이미 이 기능을 중국에서 출시한 '삼성 W 2018' 이라는 폴더폰에서 구현한 바 있다.

    f1.5로 조리개를 최대 개방하면 인물사진 촬영시 배경을 흐리게만드는 보케 사진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를 갤럭시S9 플러스의 듀얼렌즈 망원화각과 같이 사용한다면 최고의 배경날림 효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해당 망원렌즈 기능에서 f1.5 렌즈밝기는 지원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진다.

    망원 렌즈에서 밝은 조리개는 구현이 극히 어려워 가격도 매우 비싼 편인데 이를 스마트폰에서 구현하는 것은 시기상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f1.5의 밝은 조리개는 광량이 부족한 야경사진 촬영에 주로 쓰일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장점은 슈퍼 슬로우 모션 동영상 촬영 기능으로, 지금보다 훨씬 세밀한 초저속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품 전면에는 자동초점 기능이 내장된 8백만화소 셀피카메라를 내장하며, 독립형 홍채 인식 카메라도 같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9의 내부 PCB 회로는 더욱 직접화돼 크기를 줄였으며, 절약된 공간에는 다른 기능이나 배터리가 더 많이 들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새 디스플레이 기술인 Youm On-Cell Touch AMOLED 기술을 넣어 디스플레이 무게를 줄이고 OLED 화면 위에 터치 센서를 올려 기능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단, 3D 터치 기능이 포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2017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갤럭시S8 / 출처: BGR>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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