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출시를 예고한 플래그십 기종 갤럭시 S9플러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 일본 IT 전문 블로그인 스마호인포는 21일(이하 현지시간) 갤럭시S9플러스의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총 두 가지 색상인데 한가지는 블루이고 또 한가지는 골드 색상이다. 스마호인포는 지금까지 유출된 것 중에서 가장 선명한 실사 사진이라고 강조했다.

뒷면 사진을 살펴 보면 기본적으로 갤럭시S8플러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답습했으며 중앙부에는 듀얼 카메라와 지문 인식 센서가 자리잡고 있다. 전면 사진을 보면 전작보다 상하단부 베젤 부분이 약간 더 좁아진 느낌이다.

갤럭시S9플러스의 모바일 AP는 스냅드래곤(Snapdragon) 845와 엑시노스(Exynos) 9810이며 메모리는 6GB, 배터리 용량은 3500 mAh로 알려졌다.

카메라는 갤럭시 노트8과 마찬가지로 듀얼 픽셀 1,200만 화소급 광각,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며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이 추가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2인치 디스플레이로 방수·방진 성능은 갤럭시S8과 동일한 'IP68' 수준으로 예상됐다.

갤럭시S9플러스는 오는 2월 26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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