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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해운대 버스로 28분주파, 중앙전용차로 확대시행


  • 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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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22 19:25:36

    [부산 베타뉴스=변진성 기자]앞으로 출퇴근 시간에 동래~해운대 구간을 버스로 20분대에 주파가 가능해진다.

    부산시는 23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동래교차로∼안락교차로 구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내성교차로~운촌사거리. © (사진제공=부산시)

    이에 부산 동래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 운촌삼거리까지 8.7km 구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완성됐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확대 운행하면 출퇴근 시간 내성교차로∼운촌삼거리 구간 버스 주행시간은 38분에서 28분으로 줄고, 버스가 시간에 맞게 운행하는 비율도 30% 이상 개선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 차량은 주행시간은 과거와 동일한 속도를 유지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부산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 시행으로 연간 250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를 이용한 사람은 감소했지만,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을 경유하는 버스의 승객은 2.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6년 12월 원동 IC에서 올림픽교차로까지 3.7km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한 이후 안락∼원동 IC, 올림픽교차로∼운촌삼거리, 내성∼동래 구간으로 확대한 바 있다.

     


    베타뉴스 변진성 (gmc050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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