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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차세대 지도자 100여명 한자리에


  • 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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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29 18:57:00

    [부산 베타뉴스=변진성 기자]우리나라와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 등 11개국 남녀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는 제8회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이 다음 달 4일까지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열린다.

    한-아세안 공동번영과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열리는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은 한-아세안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아세안 협력기금과 부산시가 지원해 열린다.

    한-아세안 프런티어 포럼은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돼 왔다.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기념 사업으로 부산에 열린 이후, 올해로 3번째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총 100여명의 대학(원)생이 의장단, 참가자, 스태프 등의 역할을 수행 하며, 한-아세안 경제 협력방안, 한-아세안 사회·문화 협력방안, 한-아세안 정치·안보 협력방안 등의 의제로 각국 입장을 대변해 열띤 토론을 벌인 후, 다음달 2일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한 학생들은 행사 기간에 한-아세안 문화교류 허브인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상설(기획)전시관, 아세안 문화유적 VR체험 등을 체험한 뒤 UN기념공원, 해동용궁사 등 관광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지난 1989년 아세안과 대화관계 수립 후 아세안국가들이 한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한국을 비롯한 11개국 차세대 지도자인 대학생들이 부산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다양한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변진성 (gmc050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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