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2-01 19:51:44
[부산 베타뉴스=변진성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지역 19개 아동 복지시설에 PC를 지원한다.
캠코는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공공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 기부공매 낙찰수익금 3천6백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온비드 기부공매는 캠코 임직원 등이 기부한 물건을 공매해 낙찰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온비드를 이용한 국민은 총 21.8만명으로 지난 2002년 온비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었다.
이 공매는 소액으로 체험가능하고, 취약계층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
약 3천8백명의 국민들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문창용 캠코 사장의 소장품 등 212개의 물건이 낙찰돼 평균 경쟁률 18 : 1을 기록하는 등 온비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소외계층 아이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기부공매 취지에 공감하고 공매에 동참해 주신 온비드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요 업무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의 낙찰 수익금과 온비드 고객의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나눔씨앗 적립금 등 총 1억2천8백만원으로 서울시립어린이병원, 부산시 교육청, 부산점자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IT 기기 등을 지원해 왔다.
베타뉴스 변진성 (gmc050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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