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듀얼카메라가 아닌, 쓰리플 카메라가 나온다는 충격적 소식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7일,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가 새 P20 스마트폰 3종을 선보이는데, 이 중 2가지 모델이 쓰리플 카메라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의하면 화웨이 P20과 화웨이 P20 플러스의 메인카메라는 3개의 렌즈가 들어가는 쓰리플 타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애플 아이폰8 플러스와 아이폰X, 그리고 곧 출시될 갤럭시S9는 2개의 렌즈가 들어간 듀얼 렌즈 타입의 카메라를 사용해 광학 2배줌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화웨이가 적용할 것으로 보이는 쓰리플 렌즈 카메라는 3개의 서로 다른 배율 렌즈를 사용해 최대 5배의 하이브리드 줌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의 추측과 같이 곧 열릴 예정인 화웨이 P20 신제품 출시 관련 초대장에는 에펠탑 사진과 함께 3개의 렌즈를 연상케하는 원 이미지가 오버랩 돼 있다.

초대장 하단에는 'SEE MOOORE WITH AI'라고 적혀 있는데, MORE에 OOO를 3개를 더한것은 쓰리플 렌즈에 대한 티저 광고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화웨이 P20 시리즈는 다음달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전세계를 상대로 오픈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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