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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경찰대, 부산항 대테러 치안활동 나서


  • 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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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8 19:30:36

    [부산 베타뉴스=변진성 기자]항만경찰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부산항 대테러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부산경찰청 외사과 소속 항만경찰대는 75억 지구촌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항만국경 안보태세를 구축해 부산항 내 치안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 8일 항만경찰대 직원 사진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내온 감사 편지 및 기념품 등이 항만경찰대 사무실 입구에 진열돼 있다.©(사진제공=항만경찰대)

    치안활동으로는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7시께 부산항보안공사 보안검색요원을 대상으로 대테러 일일 보안 교육을 진행하고, 출국객이 가장 많은 오전8시부터 9시께는 합동 모니터링 점검을 실시한다.

    또 전문 관광가이드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해의심 외국인 관광객을 신고할 수 있는 범죄예방 연락체계와 국제여객 부두의 승객 안전 보호를 위한 각 항만별 항만시설보안책임자(PFSO)간 핫라인도 구성했다.

    아울러 여객터미널이 있는 북항, 감천항, 신항 등 항만보안구역 출입자 대상 대테러·안보위해물품 차단을 위해 대인·대물 보안검색, 지도·감독도 강화하고 있다.

    전헌두 항만경찰대 대장은 “국가 관문항만 대테러 공조체제 확립을 위해 부산항 관계기관 간 SNS 대테러 정책협력망을 가동하고 있다”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등 ‘소통’, ‘공감’, ‘존중’, ‘정의’ 부산경찰 4대 치안가치 기반 맞춤형 항만치안 특화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항만경찰대는 매주 부산경찰특공대와 함께 대테러 집중 위력순찰을 하고, 부산항보안공사 폭발물처리반과 대테러 집중 위력 난선 순찰에 나서고 있다.

     


    베타뉴스 변진성 (gmc050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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