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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공백 메꿔줄 LG V30s, 6GB램에 LG렌즈로 차별화?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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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0 14:40:41

    갤럭시S9와 함께 쌍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됐던 LG G7 공개가 연기됨에 따라 대체품으로 공개될 V30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9일, 갤럭시S9와 함께 MWC 2018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LG V30s의 사양을 예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LG V30s의 저장공간은 256GB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출시된 V30은 64GB이고, 플러스 버전은 128GB 였으며, 최고급인 시그니쳐 에디션은 256GB 버전으로 출시됐기 때문이다.

    V30s는 V30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만큼 최고 용량의 저장공간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것이 매체의 분석이다.

    램의 경우도 기존 4GB에서 2GB 더 커진 6GB를 달아서 성능 향상을 도모하지만, 디자인은 기존 V30과 동일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V30s의 가장 큰 차별화라면 단연 인공지능 카메라 기능인 'LG 렌즈'를 꼽을 수 있다. LG렌즈는 카메라로 촬영한 피사체에 대한 정보를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해당 제품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을 한다던지 번역을 하는 등의 특징을 가진다.

    이는 삼성이 기존 갤럭시S8을 통해 시도했던 빅스비 비전과 유사한 형태의 작업이라 보여지지만, 그 삼성 조차 그다지 긍정적인 결과를 보지 못한 상황에서 후발주자인 LG의 시도가 어느정도 파급력을 가질 것인지는 미지수다.

    V30s의 가격은 약 100만원 정도가 될 것이며, 2월 26일 MWC 2018 내 LG 부스에서 정식 발표를 할 전망이다.



    <LG V30 라즈베리 로즈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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