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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레일, 성장 가능성 높은 암호화폐 직접 선별···“더욱 부지런한 활동 약속”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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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0 10:35:18

    2018년 3월, 3종의 암호화폐를 상장시킨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은 이미 거래가 활발한 것만을 상장 시켜 쉽게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방법보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암호화폐를 직접 선별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앞으로 더 부지런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코인레일에 따르면 코인레일은 해외 거래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124종의 가상통화를 취급하는 업비트를 제외하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가장 많은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비트코인을 기축으로 거래되는 BTC 마켓에서는 현재까지 총 29종의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으며, 원화로는 총 20종의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가장 최근 신규 상장한 암호화폐로는 지난 9일 상장한 할랄체인(HLC)이 있다. 20억이 넘는 이슬람 인구의 수요가 예상된다고 평가받는 식품인증관리 블록체인이나, 아직 국내 대형거래소에는 상장되지 않았다.

    코인레일 상장 담당자는 비교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규 코인을 앞서 상장 시킬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코인레일은 초기 거래소를 오픈 할 시기부터, 국내 고객들이 국외 다른 나라의 고객들과의 거래 기회에서 불공평함이 없도록 다양한 거래의 장을 만들어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특별한 방법은 없다. 다만, 오래 전부터 까다롭게 만들어둔 코인레일 자체 암호화폐 선별 시스템(CLS, Coinrail Listing System)을 통과한 암호화폐만이 코인레일에 상장될 수 있으며, 내부의 뛰어난 개발진들 덕분에 신규 암호화폐를 상장시키는데 소요되는 개발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어 보다 빠르게 상장 진행이 이루어 질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인레일은 지난 1월, 거래소 시세조작 혐의가 있는 투자자를 직접 적발, 퇴출 시킨 바 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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