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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27% 감소...시장 침체 '뚜렷'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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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1 23:24:22

    올해 1분기(1~3월)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계 싱크 탱크 '중국 정보통신 연구원'의 9일(이하 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중국 시장 내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든 8187만 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간 감소 분(11.6%)보다 더 높은 수치다. 즉,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보다 올해 더 침체됐다는 얘기다. 가장 최근 집계인 3월 출하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28.6% 감소한 2808만 대에 그쳤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2010년 이후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한 뒤 올해 들어 침체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스마트폰의 기능이나 품질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2년 반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술 발전으로 각 업체만의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소비자들의 교체 의욕을 저하시켰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차세대 통신 규격 '5G'에 대응하는 등의 큰 변화가 없는 이상 시장 침체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는 지난 1월 중국의 2017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4억5,900만 대로 2016년보다 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출처 : 오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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