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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 “브랜드 새 아파트 관심 고조”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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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30 14:42:20

    경기 등 견본주택에 12만여명 '구름인파' 다녀가
    오전7시부터 대기줄…하남포웰시티 시세차익 기대감 ↑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에서 벗어나 브랜드를 입은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현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를 비롯해 대구, 대전, 전주 등지에서 최근 문을 연 견본주택에 주말 포함 12만여 명의 인파가 다녀갔다.

    경기 하남 감일지구 공공택지분양인 하남 포웰시티는 특히 오픈 첫날인 27일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7시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평균 분양가가 1680만원으로 책정돼 당첨만 되면 억대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었다.

    이 때문인지 해당지역 외 실낱같은 기대감을 갖고 청약을 넣고자 방문한 기타 지역 수요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블록별로 시공사와 입지 여건이 달라 시공사별 청약 경쟁률도 또하나의 관심거리다. B6블록 6개 동 932가구는 현대건설이, C2블록 9개 동 881가구는 포스코건설이, C3블록 9개 동 790가구는 대우건설이 맡는다.

    B6블록(73~84㎡)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100% 가점제가 적용돼 당해지역 수요자들이, C2블록(90~152㎡)과 C3블록(90~152㎡)은 중대형 평형으로 지으며 50% 추첨제를 노리는 기타지역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서울, 과천 지역의 특별공급 불법 청약 의심사례 결과를 반영하듯, 부적격자 발생에 대비해 예비당첨자 비율을 3개 블록 모두 40%까지 설정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을 넘어 청약 열기는 지방도 예외가 아니었다. 금성백조가 대구 동구 신청동 연경지구에 짓는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 견본주택에는 주말포함 사흘간 2만5천여 명이 다녀갔다.

    대구 북구에 사는 김모씨는 "현재 생활하고 있는 생활권이 북구 일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보니 분양 전부터 관심이 있었다"며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가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데다 금성백조건설의 아파트가 살기 좋은 아파트로 소문이 나 있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북구 일대는 입주 1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삼호가 대전 대덕구에 짓는 'e편한세상 대전법동' 견본주택에는 1만9천여 명이,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1구역에 14년 만에 공급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견본주택에는 3만여 명이 몰려 브랜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총 1390가구 대단지인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견본주택엔 문을 연 첫 날 오전 9시부터 500m가 넘는 줄이 생겨날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전주 도심권에는 오래된 아파트가 많다보니,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고 말했다.

    ▲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 견본주택 내부 모습. © 금성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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