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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4월 세비 국고반납…"국회 정상화 실패에 무한 책임느껴"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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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4 15:30:01

    ▲ 14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정례회동에서 손을 잡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평화와 정의 노회찬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 국회 파행에 대해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4월 세비를 국고반납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난 8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까지 국회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못하자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

    정 의장은 이날 세비를 반납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민생법안들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제부터라도 국회에 쏟아지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각 정당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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