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 개최

백서원

입력 : 2018-05-29 18:01:27

은행연합회, "은행권과 각계 주요인사와의 소통 강화"

사진=은행연합회

[베타뉴스=백서원 기자] 은행연합회는 정부와 은행권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은행연합회는 금융정책 및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28일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26명이 참석했다.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씨티·수출입·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케이뱅크·카카오은행, 신용보증기금,주택금융공사 대표 등 사원기관장과 유관기관장인 금융연수원, 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원장이 각각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금융위원장과 참석자들은 최근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김태영 회장은 생산적·포용적 금융 등 정부의 금융 정책방향에 크게 공감하며 “은행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소홀함이 없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구 위원장은 최근 은행권이 사회적 신뢰 회복 등을위해 자율적으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청년채용 확대 노력 등에 대해 감사 의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희망퇴직 활성화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은행의 경영효율성 제고, 청년채용 확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한 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의합리성·투명성 제고,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의 현안도 논의됐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연합회는 은행산업이 핵심서비스 산업으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국민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금융이 되도록 은행권과 경제·금융 등 각계 주요인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