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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항만재개발사업화' 방안 마련... 2020년 착공 2023년 완료


  •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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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1 00:28:39

    [인천=베타뉴스]장관섭 기자=인천시는 우선 내년 12월까지 국‧시비 396억원을 들여 인천항 8부두 폐 곡물창고(1만2천여㎡)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을 꾸민다.

    이어 시는 또 올해 말까지 인천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인천항 1·8부두와 제2국제여객터미널 일대 45만㎡의 항만재개발사업화 방안을 마련한 뒤 2020년 착공해 2023년 완료한다.

    또 마스터플랜 수립에는 해양수산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했고 플랜에는 항만의 특수성을 살려 수변 산책로 등 친수공간, 청년 창업·일자리를 위한 창작공간, 4차 산업혁명을 수용할 스마트 혁신공간 등을 포함한 내항 종합발전 청사진이 담긴다.

    특히 인천항 1 ~ 8부두가 북항과 인천신항으로 이전해가는 2030년경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며 인천항의 갑문은 조수 간만의 큰 차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 아시아 최대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올해 축조 100년이 됐다.

    한편 정상철 시 도시재생과장은 “인천항 일대는 워터프론트와 문화공연시설, 초고층 고품격 복합시설로 변신한다”며 “활력이 넘치고 사람이 몰리는 미래의 해양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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