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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아이폰, 얼굴 인식 정확도 300% 향상되나...알고리즘 개선 효과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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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3 00:23:05

    이미지 출처 : Ben Geskin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는 얼굴 인식 기능의 정확도가 이전보다 300%나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온라인 매체인 'IT168'(www.it168.com)은 11일(이하 현지시간) 공급망 관계자로부터 얻은 정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X의 후속작과 6.5인치 대화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폰X플러스(가칭)', 그리고 보급형 모델인 6.1인치 LCD 아이폰 등 세가지로 구성될 전망이다.

    또 이 세 아이폰 모두에 아이폰X와 마찬가지로 풀 스크린에 홈 버튼이 사라지고 얼굴 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IT168은 차기 아이폰에서 하드웨어 변경은 없지만 페이스(Face) ID의 얼굴 인증 알고리즘이 개선되면서 얼굴 인식의 신뢰성이 300% 향상된다고 주장했다.

    IT168은 또 아이폰X플러스가 SIM 카드를 2개 꼽을 수 있는 듀얼 SIM 모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아이폰X플러스의 제조가 이달 초 이미 개시됐다고도 했다.
     
    한편 차기 아이폰X 시리즈의 가격은 현재의 아이폰X보다 100달러(약 10만7,950원) 정도 저렴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인 RBC 캐피털 마켓(Capital Markets, 이하 RBC)은 최근 투자 보고서를 발표하고 애플이 아이폰X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현재의 999달러(약 107만6,922원)에서 899달러(약 97만470원)로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RBC 캐피털 마켓은 또 6.5인치 OLED 모델인 아이폰X플러스의 가격이 999달러, 6.1인치 LCD 모델은 799달러(약 86만2,520원)로 각각 추정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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