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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테마형 숲 가꾸기 추진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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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1 01:51:09

    포항시가 3개소의 산림휴양시설에 1억2천만 원을 들여 ‘테마형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송라지구를 내연산 치유의 숲 주변 8.4ha에 대한 천연림 개량 작업과 함께 이 주변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철쭉·진달래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2ha에 걸쳐 솎아베기를 시행, 자연경관을 향상시켜 관광자원으로 개발, 육성해 나간다.

    △사방공원지구는 사방기념공원 기념관 뒤쪽 묵은봉 일원 4.7ha에 숲 가꾸기로 조림돼 있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에 대한 가지치기를 시행, 사방시설지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탑정지구는 비학산 자연휴양림 주변 56ha에 대한 천연림 개량을 통해 자연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보건·휴양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숲과 종 등 다양성이 풍부한 기능성을 강화, 차별화된 숲과 산림을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 천목원 산림과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충족하는 동시에 포항 그린웨이의 중심축인 에코 그린웨이(Eco GreenWay)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의 아름답고 소중한 숲과 산림의 보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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