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29 06:59:36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이 중견기업 위기관리 역량 강화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견련은 이를 위해 회원사 홍보 담당 임직원을 초청해 ‘제 1회 중견기업 위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신성이엔지, 패션그룹형지 등 중견기업 홍보 담당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의 위기관리와 미디어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민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사회적 변화의 징후와 의미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반응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슈에 직면했을 때의 초기대응이 위기관리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발생할 수 있는 위기들을 예측해 전방위적인 위기관리 대응전략을 사전에 수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중견기업의 홍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위기관리 세미나, 중견기업 홍보 협력 네트워크 워크숍 등 교육, 토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중견련이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맺은 ‘중견기업 위기관리 지원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연말까지 모두 4회 진행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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