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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푸조·시트로엥으로 韓수입차 시장 ‘쌍끌이’

  •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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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9 07:11:01

    -브랜드 분리…푸조 대중車·시트로엥 DS 고급브랜드로 육성
    -이르면 하반기 DS 브랜드 국내 론칭, 첫 차 SUV DS7 출시

    프랑스 푸조와 시트로엥의 한국 공식 수입, 판매 업체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브랜드 이원화 전략으로 올 하반기 한국 수입차 시장을 접수한다.

    한불모터스는 이를 위해 푸조와 시트로엥 브랜드의 위치를 최근 재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두 브랜드는 현지에서 국민차브랜드, 세계 시장에서 대중브랜드 이미지가 강했다.

    다만, 앞으로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은 푸조와 시트로엥을 고객 접근이 용이한 대중브랜드로, 시트로엥의 DS를 별도 고급브랜드로 각각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푸조는 기존 소형 해치백 208과 스포츠 세단 308, 508을 필두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08, 3008, 5008을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푸조는 하반기에 5008 장축 모델을 추가해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반면, 시트로엥은 ‘확’ 바뀐다.

    한불모터스는 3분기에 2030을 위한 엔트리카(생애 첫차) C4 칵투스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시트로엥은 우선 3분기에 2030을 위한 엔트리카(생애 첫차) C4 칵투스의 부분 변경 모델을 한국에 선보인다.

    ‘운전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국내 들여온 칵투스는 소형이면서도 강력한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갖춰 이들 세대에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다.

    한불모터스는 여기에 국내 유일 7인승 모델인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를 그대로 유지한채 SUV 라인업을 추가한다.

    이 회사는 우선 이르면 올해 안으로, 늦어도 내년 1분기 안에 시트로엥의 고급 SUV DS7을 국내 들여온다.

    시트로엥은 기존 세단 브랜드 DS 시리즈 판매를 최근 중단하면서, DS를 자사의 고급브랜드로 천명했다.

    DS의 첫차이기도 한 DS7은 앞으로 소형 해치백 DS3와 카브리오, 칵투스, 그랜드 V4 피카소와 함께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이르면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1분기 안에 국내 출시될 시트로엥의 고급 SUV DS7.

    DS7은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 공개됐으며, PSA의 최첨단 기술과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앞으로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 SUV 라인업을 추가해 국내 시장 선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DS브랜드를 론칭하고, DS7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외에도 한국 시장에서 SUV가 지속 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SUV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급브랜드가 강세인 만큼, DS브랜드의 성공을 자신한다”면서 “송승철 대표가 의욕적으로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2797대를 팔아 전년 동기(2377대)보다 17.6% 판매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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