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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크, 친환경 전기오토바이 ‘슈퍼쏘코 TC’ 사전예약 실시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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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9 16:18:08

    ㈜포바이크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슈퍼쏘코의 국내 총판 업무를 개시함과 동시에 친환경 전기오토바이 ‘슈퍼쏘코(SUPER SOCO) TC’의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슈퍼쏘코는 2015년 설립된 전기오토바이 설계, 제조 전문 기업으로서 탁월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설립 만 3년도 되지 않아 샤오미(Xiaomi), šœ웨이(Shunwei), 유후(Yufu), 웨이가오(Weigao) 등 유명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슈퍼쏘코는 TS와 TC 2개의 모델로 전기오토바이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내수는 물론 오스트리아 지점을 거점으로 유럽 전역과 아메리카, 북미, 남미, 동남아시아 및 중동 등 50여 개국에 연간 3만 대 이상의 전기오토바이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슈퍼쏘코 TC는 1950년대 클래식 오토바이를 모티브로 한 레트로 디자인에 보쉬의 3kW급 전동 모터, 1.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한국형 모델이다.

    전후 17인치 알로이 휠에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했으며, CBS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Combined Brake System)을 더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브레이킹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전륜 도립식 포크와 후륜 모노쇽 스윙암 서스펜션을 갖춰 일반 오토바이와 다를 바 없는 편안한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탈부착 가능한 배터리팩은 220V 가정용 플러그로 약 3시간 40분 가량이 소요되며, 45㎞/h 정속 주행 시 최대 80㎞를 달릴 수 있다. 추가 배터리팩을 구매할 경우 차내에 2개의 배터리를 수납하여 항속거리를 최대 160km까지 확장할 수도 있다.

    ㈜포바이크 오규태 대표는 “슈퍼쏘코는 스마트한 운송수단, 멋진 탈 것이라는 그럴싸한 말보다, 어쩌면 중국산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을 쓴 높은 퀄리티가 최대의 장점이자 특징”이라며,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전기오토바이로서 가장 상품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자연스럽게 라이더들이 슈퍼쏘코를 떠올리게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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