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0일 ‘농식품가공경영체 유통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농가형 가공제품의 판로 개척 및 온·오프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관내 농식품가공경영체 및 예비경영체 24개 업체가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한국기업가치혁신원이 주관했으며 유통 분야별 전문 MD초청 상품품평회 1회를 포함해 총 8회 32시간 실시됐다.

주요내용은 6차 산업 소비자 트렌드 이해와 제품 가격 전략, 상품 홍보를 위한 온라인 채널 활용 실습, 협동조합을 활용한 유통조직화 등이다.

교육 참여 업체들은 앞으로 유통마케팅 교섭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 가공제품들로 구성된 하나의 팀을 구성하는 유통조직화(영천시융복합상품화연구회)를 통해 지역 인근 백화점 및 서울 성북구 직거래 장터 등의 오프라인 시장 론칭 및 온라인 입점을 통한 추석 특판 행사, 한국웰니스사회적협동조합의 시장 론칭 관련 컨설팅 및 워크숍 등에 참여하며 유통마케팅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허상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 및 농가형가공제품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판로개척을 위한 유통 또한 중요한 분야로 이와 관련된 교육 및 지원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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