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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애플 CEO 취임 후 7년간 얼마 벌었나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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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02 20:15:13

    이미지 출처 : wikipedia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를 대신해 2011년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팀쿡 CEO가 취임 후 7년간 총 7억100만 달러(약 7,833억6,750만 원)를 벌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Insider)는 최근 기업 정보 분석 기관 이퀼라(Equilar)의 집계를 인용해 2011년 CEO 취임 이후 팀 쿡이 벌어들인 수익은 총 7억1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약 6억5,000만 달러(약 7,263억7,500만 원)가 스톡옵션이다. 또 팀쿡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현재 1억9,500만 달러(약 2,179억 1,250만 원)에 해당하는 80만주 이상이라고 이퀼라는 전했다.

    팀쿡이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의 CEO이지만 실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CEO는 따로 있다. 페이스북(Facebook)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CEO는 스톡옵션만으로 58억 달러(약 6조4,815억 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산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1위는 1,431억 달러(약 159조9,142억5,000만 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 CEO다.

    한편 팀쿡 CEO는 지난 2015년 "조카의 교육 자금을 지급한 후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지난달 말에도 자신의 애플 주식 중 2만3,215주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이는 500만 달러(약 55억 8,750만 원)에 상당하는 액수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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