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中企중심 경제구조 ‘먼 나라 이야기’…삼성電·현대車 매출 GDP 20%

  •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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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05 07:35:48

    -10대 기업 매출, GDP 44% 차지, 美 4배 수준…대기업 의존 심화

    99, 88.

    이는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의미한다. 중소기업은 국내 기업에사 차지하는 비중리 99%,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를 각각 의미한다.

    문재인 정부가 독일처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구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 경제의 대기업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해 우리나라 매출 상위 10대 기업의 매출 합계는 6778억달러로, GDP(1조5308억달러)에서 44.2%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10대 기업의 GDP 대비 매출 규모는 2015년 41.5%를 기록했다.

    이중 각각 재계 1, 2위인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매출이 2242억달러로 14.6%, 현대차는 902억달러로 5.9%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두 기업의 매출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으면서 대기업 쏠림 현상이 여전하다고 CEO스코어는 설명했다.

    이어 LG전자 575억달러(3.8%)와 포스코 568억달러(3.7%), 한국전력공사 560억달러(3.7%), 기아차 501억달러(3.3%), 한화 472억달러(3.1%), 현대모비스 329억달러(2.1%), 삼성디스플레이 321억달러(2.1%), 하나은행 309억달러(2%) 순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는 관계자는 “기업 매출액과 국가 GDP는 산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우리 경제의 대기업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 10대 기업의 매출은 GDP(4조8721억달러)의 24.6%인 1조1977억달러,

    미국의 10대 기업 매출은 GDP(19조3906억달러)의 11.8%인 2조2944억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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