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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英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시장 공략 강화

  •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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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0 03:36:16

    -현지 보건당국에 바이오의약품 처방 완화 요구

    셀트리온이 영국을 비롯해 유럽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시장을 적국 공략한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영국 보건당국인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류머티즘 관절염에 사용하는 바이오의약품 처방 기준 완화를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영국 NHS가 현지에서 개최한 헬스 앤드 케어 이노베이션 엑스포에 참여해 류머티즘 관절염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처방 기준을 현행보다 낮춰 환자들이 초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질병 활성도에 따라 3.2점 이상이면 중등도, 5.1점 이상이면 중증으로 분류된다.

    현지에서는 질병 활성도가 5.1점 이상인 중증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게만 바이오의약품을 처방하게 돼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 기준을 3.2점으로 낮춰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종전 중증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게만 쓸 수 있던 바이오의약품을 중등도 환자에게까지 처방할 수 있도록 확대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영국은 유럽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이 변화할 경우 유럽 전역에서 처방 환자군이 확대될 수 있다”며 “영국은 물론 유럽의 시장 확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는 계열사이며, 영국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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