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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데스티니 가디언즈 합류, 블리자드 패밀리 PC방 접수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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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0 09:06:39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8년 9월 2째주(9월 3일 ~ 9월 9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TOP3 재진입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최근 진행한 '아가시온' 업데이트와 함께 구글플레이 매출 3위로 재도약에 성공했다.

    산양, 유니콘 등 귀여운 캐릭터로 제작된 '아가시온'은 이용자를 따라다니는 오브젝트형 펫으로,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으나,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C등급부터 SR등급까지 존재하며, 등급별로 보유 효과 최대 수치가 달라진다.

    혈맹 간의 전투 '요새전'도 개편됐다. 그동안 요새전은 금요일에만 열려 요새를 차지하지 못한 혈맹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어 월, 수, 금 요새별로 진행 일자를 나눠 요새를 차지 못한 혈맹이 빠르게 다음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물 보따리를 들고 요새를 찾아가는 '상단 시스템'도 추가됐다. 상단이 머무는 요새를 보유한 혈맹은 상단을 통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동맹 혈맹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동맹 간의 전략 강화와 협업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3:3 PvP가 가능한 '명예의 전장'은 전 서버 매칭이 가능하며, '자유 요새전'에서 새로운 종족 '오크'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요타게임즈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마피아 시티'가 8월 31일 그랜드 오픈되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4위를 차지했다.

    현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마피아 시티'는 식상한 삼국지와 판타지류의 게임이 아닌 개성넘치고 스타일이 잘 살아있는 마피아 조직 컨텐츠와 스토리를 바탕의 갱스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도시의 권력 및 조직 세력을 확장을 위한 범죄 조직의 대립을 다양한 전략성 콘텐츠로 무장했으며,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조직을 확장 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약탈과 경쟁 세력과의 혈투를 다양한 전략으로 실행하고 자신의 조직은 물론 형제를 맺은 타 유저와 협동해 타 조직을 장악할 수 있다.

    자신과 힘을 합친 형제 조직들과 도시의 주요 시설을 공격할 수 있으며, 감옥과 은행은 물론 특정 단체의 건물 등을 파괴해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시청 등 주요 국가 권력에 대한 로비 등을 진행해 자신의 세력 영향력을 도시 전체로 퍼뜨려 장악할 수 있다.

    또한 조직의 보스 스킬 트리부터 주요 세력에 투자를 통한 조직 버프 스킬과 공격, 방어, 이동, 속성 등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보석과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총기와 탑승 장비 등의 아이템을 통해 경쟁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미녀들과의 만남은 물론, 함께 여행을 가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총기류와 차량, 동네 건달 처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온라인, 데스티니 가디언즈 기준 좋은 출발

    9월 2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29.45%의 점유율로 1위로 5위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22.89%의 점유율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점유율 10.15%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번지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퍼블리싱을 맡은 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리자드 배틀넷으로 정식 출시되어 9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모든 콘텐츠가 한국어로 전면 현지화 되었으며,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게임 모드와 수많은 탐험할 것들이 마련되어 처음 접하는 신규 플레이어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포세이큰'은 태양계 변경의 무법 천지로 떠나, 게임 내 캐릭터인 케이드-6의 죽음을 되갚기 위해 적과 동료,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들로 가득한 새로운 최전선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

    또한 새로운 협동/경쟁전 활동인 '갬빗'은 PvE와 PvP 두 가지의 정수를 잘 조합한 이전에 찾아볼 수 없었던 하이브리드 게임 모드로, 4명의 플레이어로 이루어진 양 팀은 각각의 동일한 전장에서 상대를 맞게 된다.

    특히 많은 플레이어가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춰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게임 라이선스를 구매하지 않고도 동일한 데스티니 가디언즈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출시를 기념하고, 새로 수호자)가 되어 모험을 시작하는 플레이어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데스티니 가디언즈: 정식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10월 2일까지 4주간 진행 중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이외에도 '오버워치'가 3위, '스타크래프트'가 7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10위를 기록하며 10위 이내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게임이 4개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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