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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호 태풍 '망쿳', "제비 웃도는 56m/s 초강풍 동반"…韓 접근중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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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0 13:43:14

    (사진=기상청)

    제22호 태풍 '망쿳'이 한반도에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이번주 중 최대풍속이 초속 56미터에 달하며 매우 강한 세력을 보일 거란 예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2호 태풍 '망쿳'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동북동쪽 32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 위치한 상태다. 제22호 태풍 '망쿳'은 최대풍속 초속 39미터의 위력을 갖고 시속 29킬로미터로 서진 중이다.

    제22호 태풍 '망쿳'은 이후 서쪽을 향하며 한반도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예상진로에 따르면 북쪽으로 진로를 꺾지 않고 중국 남부를 향할 거란 예측이 우세하다. 사실상 우리 나라에 영향 미칠 가능성은 희박한 셈이다.

    제22호 태풍 '망쿳'의 세력은 이번주 중 매우 강해질 것으로도 분석됐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최대풍속이 초속 56미터에 달하면서 이례적인 강풍을 동반할 거란 예보다. '망쿳'이 최근 일본을 덮친 '제비'보다 강한 바람을 동반할 수 있는 만큼 운항 중인 선박들은 태풍 경로를 감안해 항로를 조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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