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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성장에 속도 낸다…10년 해고자 복직 ‘마무리’

  •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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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4 14:14:40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의 성장세가 하반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10년 간 끌어온 해고자 복직 문제를 매듭짓고, 내부 결속을 다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13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노사정 대표가 자사의 해고자 복직 방안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 쌍용차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등이 타협안 체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최종식 대표이사, 홍봉석 쌍용차 노동조합 위원장,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김득중 지부장,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등은 해고자 복직 방안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는 올해 말까지 복직 대상 해고자 60%를 재채용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재고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아울러 쌍용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부서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는 같은 해 말까지 6개월 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후 부서 배치를 완료해 해고자 복직 문제를 내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복안이다.

    쌍용차는 2013년 무급휴직자(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2016년 40명, 2017년 62명, 올해 26명 등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에 대해 단계적 복직을 진행했다.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가 타협을 통해 원만히 해결된 만큼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노노사정이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난 10년 간의 해고자 복직문제를 종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쌍용차는 그동안 경영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사회적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했으며, 앞으로 경영정상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이달 인기 모델인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으며, 내년초에는 렉스턴 스포츠 장축 모델을 내놓는다. 여기에 수출 회복을 위해 11월 호주에 본사 직영 대리점을 개설하는 등 신규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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