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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삼총사, '매우 의미있는' 변신 시도한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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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8 19:45:27

    <출처: 폰아레나>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갤럭시S10이 매우 크고 의미있는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삼성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S10 3종에 대해 "매우 의미있는"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사실, 삼성 갤럭시S10은 초창기에 획기적인 디자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 다음에 이와는 반대로 별다른 디자인 변화를 꾀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삼성이 올해 출시한 갤럭시S9와 갤럭시노트9는 사실상 전작인 S8, 노트8 과 외형이 굉장히 유사했기에 소비자들의 실망 또한 컸던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의식해서인지 고동진 사장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갤럭시S10이 "매우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혀 소비자들의 불안을 종식시켰다.

    색상에 대해서는 갤럭시S10이 매우 놀라운 색상을 새롭게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화웨이의 그라디언트 제품과 경쟁할 새 색상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한 삼성이 다음 주력품목에 9가지 색상을 새롭게 고려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2015년 갤럭시S6 엣지에서 에메랄드 그린 색상이 인기였는데, 이를 다시 S10에 적용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기능의 경우도 갤럭시S10 최상위 버전의 경우 후면 메인카메라는 트리플 렌즈, 전면 셀피카메라는 듀얼 렌즈 등 총 5개의 렌즈가 들어가는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세서는 7나노 공정의 엑시노스9820 칩셋을 써서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임과 동시에 전력은 매우 적게 먹을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센서는 S10의 차별화에 한결 더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총 3가지로 출시되는 갤럭시S10 중 상위기종 2개는 모두 초음파 방식의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센서가 들어가 정확하고 신속한 지문인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저가형 S10은 광학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센서가 들어갈 전망이다.

    갤럭시S10 3종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는 3월 중순이 될 확률이 높다.

    갤럭시S10 3종은 이번에 공개된 애플 아이폰XS 및 XS 맥스, 그리고 XR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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