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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중공업 ‘하도급 갑질’ 혐의로 직권조사 착수

  • 전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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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01 15:40:02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 갑질’ 혐의로 현대중공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일각에선 이번 조사가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업계 ‘빅3’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전격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착수의 배경은 공정위가 현대중공업이 협력사 하도급 대금 단가를 후려치는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특정 업체 사건 신고가 지방사무소로 반복해서 들어오면 본부에서 직접 직권조사하는 방식으로 조사 방법을 전환한 바 있는데 이번 현대중공업의 조사도 이러한 형식을 취해 지방사무소에서 본부로 사건이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착수 여부에 대해 “개별 사건에 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8월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조선업계 구조조정에 따른 불공정 하도급 관행이 악화해 협력업체에 부담이 전가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해 엄정하게 법 집행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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